세계소화관운동학회 제21차 학술대회(21st ISNM)
세계소화관운동학회 제21차 학술대회(21st ISNM)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8.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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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화관운동학회 제21차 학술대회(21st ISNM)

소화관 질환 세계적 석학들 한국으로

위식도역류,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 변비/설사 등 소화관운동질환 관련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분야 최신지견 발표 및 향후 연구방향 등을 조망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2007년 9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제주호텔신라에서 개최된다.

 

 ‘소화기 운동질환의 올림피아드’라고 불리는 이번 「세계소화관운동학회 제21차 학술대회(The 21st International Symposium on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 The 21st ISNM, 조직위원장 이종철(李鍾徹) 삼성서울병원장, 사무총장 이풍렬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에는 전세계 40여 개국 600여 명의 의학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세계소환관운동학회는 지난 40년 동안 미국, 유럽을 돌며 격년제로 개최됐으며, 아시아에서는 91년 일본 고베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게 돼, 우리나라의 소화관운동질환 분야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가정/직장/사회에서 경험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 변비/설사 등 소화관 운동질환의 최신의학정보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세계소화관운동학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종철 조직위원장(삼성서울병원 원장)은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 변비 등 소화관운동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40% 이상에서 발병하는 대표적인 국민병"이라며 "이러한 소화관운동질환에 대한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가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 의료계의 큰 자랑임은 물론 관련 분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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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소화관운동학회

  국제적으로 소화관 운동분야의 첫 학술대회는 ‘Int'l Group for the Study of Gastrointestinal Motility)’의 창립과 함께 1967년 영국 벨페스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후 매 2년마다 세계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세계소화관운동학회는 전세계 소화관운동학 분야 저명한 학자 16명으로 구성된 International Steering Committee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가 복잡화 현대화 되어가면서 위장관 운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10년간 위장관 호르몬이 100개 이상 발견되었다는 것에서, 소환관 운동 분야는 아직도 미개척 분야이다.


  주로 위장 관련 운동기능, 감각 조절, 위장기능평가 등 소화관운동의 총체적 연구를 하고 있다.

 

  국내 소화관운동학회는 1992년 11월 20일 잠실 롯데에서 대한소화기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됐고, 이어 대한소화관운동연구회가 1993년 4월 20일에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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