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적자전환..4분기 영업이익 개선 전망
동국제강 적자전환..4분기 영업이익 개선 전망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11.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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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724억원)에 견줘 42.8%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50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5544)에 비해 3.6% 줄었다. 같은 기간 8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지난해 126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과 달리 적자로 전환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제철소가 영업흑자를 기록하고 지속적인 제품 가격인상 노력으로 직전 분기와 대비했을 때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119억원, 영업이익 323억원, 당기순손실 1902억원의 실적을 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4분기에는 원가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조선 시황이 회복세를 보여 후판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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