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식품부, 나주 공공기관에 로컬푸드 공급
농축산식품부, 나주 공공기관에 로컬푸드 공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1.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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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에 로컬푸드 공급이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빛가람 혁신도시 소재 14개 공공기관, 전남도, 나주시와 14일 한전KDN 본사에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구내식당 등을 중심으로 지역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할 수 있게 된다.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중소농 소득 증대, 가공 등 지역 일자리 창출, 유통비용 및 푸드마일리지 감축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농식품부와 전남도, 나주시는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급식·유통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나주시 중소농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구축하였다.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14개 공공기관은 지난 9월부터 10개 기관이 로컬푸드를 공급받고 있으며, 4개 기관은 나주시와 협의 중이다. 

나주시에서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군대, 복지시설, 국공립병원 등 공공급식 전반에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는 등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먹거리계획과를 신설하고 '나주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달 제정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빛가람 혁신도시 로컬푸드 활용 공공급식 선도모델을 타 혁신도시 등으로 순차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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