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건설현장에 '건설근로자 편의시설' 설치
SH, 건설현장에 '건설근로자 편의시설' 설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1.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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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건설근로자 편의시설'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SH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건설현장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후 설계변경을 통해 다른 현장에도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상당수 건설현장에선 주차장 혹은 야외에서 탈의를 하는 등 근무환경이 열악했다. 이번에 새롭게 들어서는 편의시설은 남·여 화장실뿐 아니라 탈의실·샤워장과 휴게실로 구성된다. 기본적인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다. SH측은 근로자에게 편안한 휴식을 보장해 작업능률 향상과 안전사고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용 사장은 "선진국 건설현장엔 근로자를 위한 복지공간이 마련돼 있다"며 "앞으로 건설현장 근로복지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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