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빗 암호화폐 먹튀의혹..업비트측 '계좌동결''
퓨어빗 암호화폐 먹튀의혹..업비트측 '계좌동결''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11.11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퓨어빗'이 투자금을 갖고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는 퓨어빗 운영자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계좌의 출금을 정지시켰다.

9일 업비트는 공지사항에서 "여러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타 거래사이트에서 모금한 이더리움 중 일부가 업비트로 송금됐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확인했다"며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선의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당사의 약관상 이용제한 규정에 근거해 출금정지를 포함한 제한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업비트 관계자는 "향후 해당 계정에 입금된 이더리움에 대해 확실한 출처와 당사자간의 권리에 대한 확인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이러한 제한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퓨어빗'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를 투자자에게 판매한 뒤, 사이트를 폐쇄해 '먹튀' 의혹을 받고 있다. 게다가 퓨어빗 공식 채팅방 운영자가 참여자들을 강제로 퇴장시키고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투자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관련업계에선 퓨어빗 운영자가 투자자 자금을 업비트로 일부 옮겨놓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