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99억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65% 급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39억,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각각 78%, 441% 늘었다.
올 3분기 웹젠의 호실적은 지난 6월 출시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2'이 견인했다. 뮤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된 '뮤 오리진2'는 출시 직후 줄곧 국내 모바일매출 5위권내를 유지하며 억대의 일매출을 벌어들였다.
또 최근 출시된 '뮤 온라인H5'의 실적이 더해져 추가적인 매출성장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젠은 소셜네트워크게임인 '큐브타운'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웹젠 관계자는 "최근 자회사 '웹젠 레드코어(REDCORE)'를 설립, 신작게임 개발 프로젝트도 구체화하는 중"이라며 "우수개발사 투자 및 신작확보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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