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0%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13억원으로 5.6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34억원으로 20.24%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은 실적 감소에 대해 전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내수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영향이라고 전했다. 또 추석 기간에 따라 3분기 영업일 수가 줄어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늦은 무더위로 3분기 에어컨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적었다"며 "4분기에는 공기청정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이른바 '헬스케어 가전'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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