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사업 ..네이버는 참여, 카카오는 빠졌다
제로페이 사업 ..네이버는 참여, 카카오는 빠졌다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8.11.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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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IBK기업은행 등 전자금융·금융업체 28곳이 정부가 연내 목표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간편 결제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 참여가 예상됐던 카카오는 빠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는 결제 수수료율 '0%'대로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도와주는 간편 결제시스템 가칭 '제로페이' 사업에 이들 업체가 참여 신청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과 기업은행(이상 금융회사), 네이버와 페이코(이상 전가금융회사) 등이 신청을 했다. 정부는 이 업체들을 중심으로 연말에 제로 페이 시범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을 갖춘 사업자는 본격서비스 시행 때 얼마든지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중기부는 강조했다.

중기부는 서울시, 금융결제원, 사업단 등과 협력해 연내 시범서비스 실시를 위한 실무적·기술적 지원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로페이는 민간 결제사업자이 서로 경쟁하면서 수수료를 낮추는 방식으로 '0%'대 결제 수수료율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기존 신용카드 수수료율(0.8∼2.3%) 보다 최대 2.3% 포인트(p) 낮다

중기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은행과 결제사업자가 참여한 것은 제로페이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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