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출범, 4년만에 다시 지주체제 복귀
우리금융지주 출범, 4년만에 다시 지주체제 복귀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1.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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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부활한다. 이로써 국내 자산순위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농협, 우리) 모두 금융지주사 체제로 전환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제19차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이 신청한 지주회사 전환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가칭)는 2019년 1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되며 우리은행 등 6개 자회사, 우리카드 등 16개 손자회사, 증손회사 1개(우리카드 해외 자회사)를 지배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는 △우리은행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등 6개다.

손자회사는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한국비티엘인프라투융자회사 △우리아메리카은행 △중국우리은행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 △러시아우리은행 △브라질우리은행 △홍콩우리투자은행 △베트남우리은행 △우리웰스뱅크필리핀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 △우리파이낸스미얀마 △WB파이낸스 △우리한화유레카사모투자합자회사 △유럽우리은행 등 16개며 증손회사는 우리카드의 자회사인 △투투파이낸스미얀 1곳이다.

금융위는 우리금융지주 설립 인가와 더불어 키움증권과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우리금융지주 주식 한도초과 보유도 승인했다. 이로써 비금융주력자인 키움증권과 IMM PE가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4%를 초과해 보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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