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 공세 속 하락 전환…코스닥 1%대 약세
코스피 외국인 매도 공세 속 하락 전환…코스닥 1%대 약세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11.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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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일 오후 외국인 매도 공세 속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도 장중 1% 넘게 하락하는 등 약세 반전했다.
 
이날 오후 2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3.96포인트(0.19%) 하락한 2085.66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 중 2100선에 안착하면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외국인 매도가 계속 이어지면서 오후 2시11분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136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410억원, 개인은 755억원 순매수했다.
 
미국 CNN 등 주요 외신은 개표가 진행 중인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예상된 결과를 소화한 시장은 장중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소식에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다음 날 열릴 예정이던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고위급 회담이 미뤄졌다고 밝혔다. 
 
코스닥은 1.37% 하락한 682.05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오후 들어 매도 전환하면서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다. 장중 2% 넘게 하락하면서 677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현재 외국인이 193억원, 기관이 134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1503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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