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커뮤니케이션즈, 데이터센터 사업 강화
NTT 커뮤니케이션즈, 데이터센터 사업 강화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11.07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TT그룹에서 ICT 솔루션 및 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 사업을 전개하는 NTT 커뮤니케이션즈(NTT Communications Corporation)가 ‘NTT 글로벌 데이터센터 예비회사(NTT Global Data Centers Preparatory Corporation)’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NTT 커뮤니케이션즈는 NTT그룹 계열사의 데이터센터 건설, 자산 관리, 도매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완전 자회사 설립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NTT 커뮤니케이션즈는 연내 NTT 글로벌 데이터센터 예비회사를 출범, 전 세계에서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고 NTT그룹 내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2019년 4월부터 건설에 돌입할 전망이다.

특히 NTT글로벌 데이터센터 예비회사는 데이터센터 관련 부동산 및 자산 관리에 NTT그룹의 전문성을 접목하고, 새로운 데이터센터 사업 구조를 만들어 데이터센터 건설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의사결정 속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TT 커뮤니케이션즈는 초기에는 NTT 글로벌 데이터센터 예비회사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설 투자와 자산 관리를 통합하는 사전 준비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후 준비 작업이 끝나면 글로벌 통합 전략 및 사양 개발에 착수하고, NTT그룹 데이터센터 사업의 핵심으로 삼아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TT 커뮤니케이션즈는 글로벌 데이터 센터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만큼, 표준화된 통합 서비스를 원하는 전 세계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TT 커뮤니케이션즈는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의 규모 및 속도에 유연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향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미국, 유럽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사업 투자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