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소비자만족 주요 홈쇼핑중 최고 선호도
CJ홈쇼핑, 소비자만족 주요 홈쇼핑중 최고 선호도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1.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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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주요 홈쇼핑업체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이 2·3위를 차지했고 NS홈쇼핑과 롯데홈쇼핑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매출액 상위 5대 홈쇼핑업체인 CJ오쇼핑·GS홈쇼핑·현대홈쇼핑·NS홈쇼핑·롯데홈쇼핑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29일∼7월13일 성인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J오쇼핑은 세부 평가 항목에서도 대부분 1위를 차지했다. 서비스품질을 비롯해 △주문 편리성 △상품 정확성 △프로그램 차별성 △서비스 호감도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가격 및 정보 적절성 분야에서는 롯데홈쇼핑이 1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는 주문 편리성 만족도가 평균 3.71점으로 높았던 반면 프로그램 차별성 만족도는 평균 3.45점에 그쳤다.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비슷하다고 느끼는 이유로 풀이된다. 

한국소비자원은 많은 소비자가 TV홈쇼핑을 이용하고 있으나, 사업자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5개 TV홈쇼핑 업체의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 664건이었다. 

매출액 대비 건수(매출액 1000억당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롯데홈쇼핑이 8.03건으로 가장 많았다.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피해구제 신청사건 가운데 환급·배상·계약해제로 보상 처리된 사건 비율(합의율)은 N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이 각각 60.0%, 59.9%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CJ오쇼핑(19.0%), GS홈쇼핑(25.0%)의 합의율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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