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정통 위스키 "저도주 시장 선도"
골든블루 정통 위스키 "저도주 시장 선도"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8.11.06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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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는 국내 위스키 시장이 10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정통 위스키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저도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골든블루가 2009년 처음 출시될 당시 국내 위스키 시장은 견고한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글로벌 기업에게 잠식된 상태였다. 악조건 가운데 골든블루는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소주가 저도화되는 추세에 맞춰 국내 최초로 36.5도 저도주 위스키 골든블루를 출시했다. 
 
골든블루가 처음 출시됐을 당시 위스키 업체들은 40도 미만은 위스키가 아니라며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저도주 위스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출시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한 골든블루는 2016년 국내 2위 브랜드로 올라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출시 9년 만에 정통 위스키 시장(기타주류 제외) 1위에 올랐다.
 
골든블루가 저도 위스키로 인기를 얻자 글로벌 위스키 기업들도 잇따라 저도주 위스키를 출시했다. 하지만 선점 효과에 힘입어 골든블루가 당분간 저도주 위스키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골든블루는 전통주 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난해 7월 문경 소재 지역특산주 업체 오미나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미로제', '문경바람' 등 전통주 제품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리뉴얼해 판매하는 등 계속해서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준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 전무는 "다른 기업들과 다르게 꼼수를 부리지 않고 정통성을 유지한 것이 골든블루가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는 비결"이라며 "골든블루는 기본과 근본에 충실한 태도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프리미엄 증류주를 소개하고 나아가 주류 음용의 진정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종합 주류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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