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볼쇼이 아이스 쇼'
'2007 볼쇼이 아이스 쇼'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8.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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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볼쇼이 아이스 쇼'

MBC 초청 <2007 볼쇼이 아이스 쇼>가 2007. 8. 18(토) ~ 9. 9(일)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1993년 처음 내한한 이래, 2년에 한 번씩 선보이고 있는 볼쇼이 아이스쇼는 뮤지컬과 같은 탄탄한 레퍼토리와 다양한 소품들을 매회 새롭게 구성하여 꾸준하게 한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7년 공연에서는 아직도 감동이 가시지 않은 2006년 동계올림픽 챔피언 ‘타티아나 토트미아니아와 막심 마리닌’과 2007년 유럽챔피언 ‘알리오나 샤브첸코 & 로빈 스졸코위’의 연기가 단연 기대된다. 기술이 더욱 돋보이는 솔로연기와는 달리 세계 최고의 기술과 함께 남녀 선수의 호흡으로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조화 연기는 관객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짜릿함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1995년 세계챔피언인 ‘라드카 코바리코바 & 레네 노보트니’와 함께하는 세 페어팀들이 그 넓은 목동의 아이스링크를 어떻게 수놓을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솔리스트로 2003 세계선수권과 2003, 2006유럽선수권에서 2회 연속 2위를 한 ‘엘레나 소콜로바’, 2004 유럽선수권 동메달 ‘일리아 클림킨’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이다. 그 외 세계주니어챔피언 출신 ‘로만뉴타 나탈리아’, ‘쉐스타코바 나탈리아&레베도프 파벨’ 등 최고 기량의 스타로 구성된 스타군단이다.

볼쇼이 아이스쇼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스포츠의 역동적인 힘과 발레의 예술적인 요소, 그리고 뮤지컬과 같은 공연의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 김연아의 세계대회 선전을 계기로 관심이 집중된 한국 팬들에게 세계적인 고난도의 기술로 피겨 스케이팅의 매력을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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