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정권 캐비닛 문건 8천여건 내용은? 보수매체 등급 매겨 지원
이명박-박근혜 정권 캐비닛 문건 8천여건 내용은? 보수매체 등급 매겨 지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11.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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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데스크" 이명박-박근혜 정권 캐비닛 문건 8천여 건 입수 결과 단독 보도!

[데일리경제] 지난 4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 보도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문건 8천여건을 전부 입수해 분석한 결과 국정농단을 찬양하고 정권에 우호적인 보수 매체를 지원하는 행태가 자행됐다.

지난 2016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프리카 순방에 나섰는데 당시 국정원은 ‘정책 정보’ 문건을 통해 순방이 최적의 모델로 각광받고 있고, 일각의 비판은 트집잡기라고 기술했다.

‘코리아에이드’라 불린 이 사업은 최순실의 미르재단과 차은택의 플레이그라운드 등이 수십억 원 예산을 받아 기획한 국정농단 사업 중 하나로 밝혀졌다고 취잰진은 보도했다.

남북분단 70년을 맞아 개최된 ‘위민크로스 DMZ’ 역시 국내에선 보수단체의 반대 시위와 종북몰이 기사가 쏟아졌는데, 한 매체는 종북인사와 관련된 허위 기사를 반복해 최근 법원으로부터 모두 삭제하라는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 매체에는 위민크로스 DMZ 행사 전후 3년 동안 모두 2억원이 넘는 전경련 돈이 청와대 지시로 지원됐다는 사실도 고발했다.

또 뉴스데스크측은 박근혜 청와대의 캐비닛 문건을 분석한 결과 정권에 우호적이 보수매체들을 등급을 매겨 지원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한 정황히 자세히 담겨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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