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울산 지역 경제계 대표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총리는 최근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 관련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애로사항 청취와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국무총리실은 이 총리가 이날 간담회에서 "경제가 어려운 곳을 방문 중인데 울산에 뒤늦게 와서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울산의 주력산업은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인데 자동차·조선·석유산업 등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어 울산도 대한민국도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조선 수주 회복, 석유화학분야 유가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대되고 있으나 노동자들이 체감하기에는 시차도 있고 그 정도도 미약하다"며 "울산 경제계 각 분야별 지도자를 모시고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