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해소 기대감에 코스피 7년만 큰 폭 상승
미중 무역분쟁 해소 기대감에 코스피 7년만 큰 폭 상승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1.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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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해소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약 7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코스닥은 약 11년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장이 시현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1.54포인트(3.53%) 오른 2096.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27일(83p) 이후 약 7년1개월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상승률 기준으로도 지난 2011년 12월1일(3.72%)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이날 코스피에서는 822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2008년 10월30일(840종목 상승) 이후 10년만에 가장 많았다.

코스닥도 이날 약 11년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날보다 33.19p(5.05%) 오른 690.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포인트 기준으로 지난 2007년 8월20일(48.11p) 이후 약 11년2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상승률은 지난 2015년 8월25일(5.23%) 이후 3년2개월만에 가장 컸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1180종목이 상승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달러/원 환율도 1년10개월만에 가장 많이 하락(원화가치 강세)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6.5원 내린 1121.6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월5일(-20.1원) 이후 약 1년10개월만에 하락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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