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내년 소상공인 혁신 원년..현장 목소리 경청''
홍종학 ''내년 소상공인 혁신 원년..현장 목소리 경청''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8.11.0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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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18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30일 개막한 '제3회 대한민국 소상공인 주간'을 기념하고 모범 소상공인과 우수 기능인이 한자리에 모여 자긍심 고취와 화합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축사에서 홍종학 장관은 "소상공인이 살아나야 한국경제가 살아나기 때문에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으로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며 "소상공인들이 장사가 잘 되도록, 서민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소상공인만을 위한 카드수수료 0%대 결제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내년을 소상공인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경쟁력 향상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재 협회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은 판매자이자 소비자 역할을 다해온 소상공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이 국가경제의 중요한 주체임을 다짐하고 소상공인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 폭을 넓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흥빈 이사장은 "그동안 크고 작은 시련들을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극복해왔다"며 "앞으로 1인 자영업자 교육훈련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사 후에는 모범 소상공인과 육성공로자, 유공단체 등 3개 부문에서 133명의 개인과 단체가 대통령 표창 등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또 기능경진대회, 우수제품 판매관 및 체험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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