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출신자 80%가 취업 위한 상경
지방출신자 80%가 취업 위한 상경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8.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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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출신자 80%가 취업 위한 상경

지방출신의 20, 30대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취업을 위해 상경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지방출신의 20, 30대 성인남녀 1,096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해 상경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80.4%가 ‘긍정적이다’라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취업의 기회가 많아서’가 40.3%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괜찮은 일자리가 많아서’(17.4%), ‘문화생활 등 삶의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서’(16.8%), ‘취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12.7%), ‘지방보다 연봉이 높아서’(9.6%)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정적인 이유로는 51.7%가 ‘생활비 등 비용 부담이 커서’를 꼽았다. 그 밖에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 있어야 해서’(16.6%), ‘지역 경제가 힘들어져서’(8.5%), ‘남들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서’(8.5%), ‘서울의 취업 경쟁률이 높아져서’(7.6%) 등이 있었다.

실제로 취업을 위해 상경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50.4%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가 71.4%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68.9%), ‘전북’(67.1%), ‘충북’(65.6%), ‘광주, 전남’(58.8%), ‘대구, 경북’(55.2%), ‘대전, 충남’(50.9%), ‘부산, 울산, 경남’(50.5%), ‘경기(수도권), 인천’(28.3%) 순으로 집계되어 광역시 등 대도시를 포함한 지역의 상경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상경한 경험이 없는 지방 출신자를 대상으로 취업을 위해 상경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67.9%가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취업을 위해 상경한 주변 사람의 비율은 ‘50%’가 17.9%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10%’(15.2%), ‘30%’(15.1%), ‘20%’(12.5%), ‘70%’(8.9%)등의 순으로 평균 41%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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