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스타필드수원'을 계열회사에 추가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스타필드수원은 KT&G의 옛 연초제조장이 있던 수원 대유평지구에 지어진다. 국철 1호선 화서역과 가깝고, 녹지 비율이 높아 서수원의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앞서 KT&G는 26만8077㎡에 달하는 해당 부지에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개발을 추진하면서 신세계와 손을 잡았다.
양측은 지난 6월 29일 연내 복합상업시설 개발을 위한 합작투자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분율은 50대 50이며, 자산총액은 240억원이다.
한편 신세계프라퍼티는 경기 하남과 고양, 서울 코엑스에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 안성·인천 청라·경남 창원·충북 청주 등에 추가 설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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