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자원과 관광 '寶庫' 한-태평양무역, 관광진흥위해100만달러지원
외교부, 자원과 관광 '寶庫' 한-태평양무역, 관광진흥위해100만달러지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11.02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태평양 도서국간의 관광진흥을맡은 남태평양 관광기구 박재아(Daisy Park) 상임이사(좌측 상단)가 관광진흥 전략 및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한-태평양 도서국간의 관광진흥을맡은 남태평양 관광기구 박재아(Daisy Park) 상임이사(좌측 상단)가 관광진흥 전략 및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5차 한-태평양 도서국 고위 관리 회의(The 5th Korea-Pacific Islands Senior Officials’ Meeting)가 지난 23일 외교부남아시아태평양국 주최로 13개 태평양 도서국 및 태평양 도서국 포럼(Pacific Islands Forum) 사무국 고위 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한-태평양도서국 고위 관리 회의는 3년마다 개최되는 한-태평양 도서국 외교 장관 회의( Korea-Pacific Islands Foreign Ministers’ Meeting)와 함께 한-태평양 도서국들간 실질 협력 확대 기반마련 및 우리 기업의 진출확대를 위한우호적 여건조성을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협의체로, 개발, 수산, 에너지, 자원, 환경 및 무역, 투자등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5차회의에서는 △기후변화대응역량강화, △어업·수산협력사업, △지속가능한성장목표달성방안, △한반도정세등의 의제를 다루었다.

아울러, 올해는한-태평양도서국포럼(PIF) 협력기금이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날 대한민국 외교부가 한-태평양도서국포럼(PIF)에 협력기금을 약정(총100만미국달러)하는 서약식을 가졌다.

한-태평양 도서국 포럼 협력기금은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간 실질협력강화를 위해 2008년에 설립되었으며 그간 전자정부초청연수사업, 보건·의료인력연수프로그램, 기후예측정보서비스사업, 불법어업행위및해양오염 유발행위 실시간원격감시사업등을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태평양도서국 양측의 상호교역·투자 및 인적교류를증진시키는등 새로운 협력의 전기를 마련하기위해<무역·관광>부문의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무역진흥은한국수입협회(Korea Importers Association, KOIMA)가, 관광진흥은남태평양관광기구(South Pacific Tourism Organisation, SPTO)박재아상임이사(Daisy Park, Advisor)가담당한다. 박대표는 관광업계최연소인 25세의나이에피지관광청지사장으로부임했으며, 사모아관광청, 솔로몬제도관광무역진흥/개발이사등을역임하며지난16년간태평양도서국관광진흥을위한전략개발및홍보를담당해왔다.

1970년설립된 한국수입협회(KOIMA)는우량거래선 알선, 무역상담 등 무역진흥활동을 수행하는 사단법인으로전세계 100여개 국가의 5만여 공급선으로부터 주요 원자재에서부터 완제품, 첨단소재, 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우리나라 시장에 소개하고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기관이다.

1983 년 설립된 남태평양 관광기구(SPTO)는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인 남태평양에위치한17개도서국가의 관광부를대표하여 남태평양 지역의 관광 시장 개발을주도하는준 국제기구다. 17개 정부 회원은 아메리칸 사모아, 쿡 제도, 미크로네시아, 피지, 프랑스 령 폴리네시아, 키리바시, 나우루, 마셜 제도, 뉴칼레도니아, 니우에, 파푸아 뉴기니, 사모아, 솔로몬 제도, 동티모르,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 그리고리조트, 호텔, 관광분야 회사 등 약 200 명의 민간 부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