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정명화> 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문화가] <정명화> 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 강인범 기자
  • 승인 2009.08.18 2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보르작의 짙은 가을 향기를 전하는 선율 담아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데일리경제]첼리스트 정명화가 공연에 나선다.

정명화는 노원문화예술회관 초청으로 오는 9월 4일(금) 오후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정명화는 지난 1996년 이미 노원문화예술회관에 초청되어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수많은 앵콜을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다.

이에 오는 9월, 가을의 문턱에서 정명화의 세계무대데뷔 40주년을 축하하며 특별히 음악회를 준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협주곡 중의 하나인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 곡은 한국 음악과 친숙한 5음 음계, 그리고 짙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선율미로 멜로디, 화성, 구상에 있어서 아메리카 인디언과 흑인의 민요 등을 예술화하면서 보헤미야 민요의 특성도 가미하여, 슬라브적인 정열과 아메리카 민요의 애수 어린 서정성을 함께 갖춘 곡이다.

협연은 2009년 11월 노원문화예술회관이 의정부 예술의 전당, 하남 문화예술회관과 공동 제작하는 오페라 <베르테르>의 예술감독과 지휘를 맡은 김덕기의 지휘로 프라임 필하모닉과 연주하며 1부에서 M.Glinka 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A.Borodin 의 폴로베츠인의 춤, D.Kabalevsky의 판토마임이 연주된 후 2부에서 A.Dvorak 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번을 정명화와 협연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최진용 관장은 “노원구민이 사랑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정명화의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연주를 초청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연주는 가을의 향기가 첼로의 선율속에 녹아 아름다운 시간으로의 여행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문의 :02-951-3355 / R석 50,000원, A석 40,000원 / 8세이상 관람가 / 유료회원 30%할인, 초.중.고생 및 단체 20%할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