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전기차 '신형 리프', 국내 최초 공개..사전계약 실시
한국닛산, 전기차 '신형 리프', 국내 최초 공개..사전계약 실시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8.11.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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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닛산이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신형 리프(All-New Nissan LEAF)'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10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100% 전기차'로 출시된 리프는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올해 10월 기준 전세계 누적 판매량 37만대를 기록한 전기차 최다 판매 모델이다. 
 
신형 리프는 닛산의 상징인 V모션 그릴과 LED 부메랑 헤드램프 등 고유의 색을 유지하면서 넓은 전폭과 낮은 전고의 비율, 푸른 빛의 3D '아이스 큐브' 그릴로 역동성을 더했다. 

차량 내부는 고품격 무광 크롬 소재와 가죽 마감의 D컷 조향장치를 통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전 좌석에 열선 시트를 적용했다. 특히 넉넉한 실내 공간과 435L(리터)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편안함과 실용성을 확보했다. 


이번 2세대 모델에는 'e-페달'이 새로 탑재된다. 버튼을 누르면 하나의 페달만으로 가속, 감속, 제동까지 제어할 수 있는 신기능이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회생 제동 브레이크 기능이 자동 작동해 자동차를 완전히 멈출 수 있다. 가속 페달을 누르기 전까지 가파른 오르막길에서도 정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e-페달 버튼을 사용하지 않고 평소처럼 브레이크페달을 이용해도 된다.

파워트레인 기능도 향상됐다. 새로운 e-파워트레인은 1세대 리프보다 38% 개선된 110㎾(150마력)의 힘을 낸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환경부 공인 231km로 한국 1일 평균 자동차 주행거리 39.5km를 충분히 충족시킨다. 

한국 닛산은 신형 리프의 국내 첫 공개를 기념해 오는 4일까지 대구 국제 미래차 엑스포 기간 동안 사전 계약 고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전국 닛산 전시장을 통해 신형 리프를 사전 계약하는 고객들에게 차량 무상점검 및 필수 소모성 부품을 교환해주는 FMS(Free Maintenance Service)프로그램 3년 연장 쿠폰과 40만원 상당의 1년치 전기차 충전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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