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마트공장 지원 내년 예산 2배 확대..2700억원 투입
정부, 스마트공장 지원 내년 예산 2배 확대..2700억원 투입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8.10.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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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스마트공장 지원을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2배 확대된 2700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산업단지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다음달에 구성하고 연내 스마트산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31일 경남 창원시 자동차부품업체 ㈜경한코리아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스마트공장 지원을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130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700억원으로 책정했다. 

스마트공장이 들어선 스마트 산단은 노후된 산단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인프라와 시설 리모델링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스마트공장을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의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 2800개를 추진하고 2022년 2만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30억원을 들여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시설투자 및 운영에 대한 저리융자, 보증지원 등을 올해 3300억원에서 내년 5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스마트 산단 관계부처 TF는 다음달에 구성한다. 12월에는 구축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스마트 산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에는 산단별 스마트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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