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큐레이션 서비스등 콘텐츠 강화 온라인 몰 '엘롯데' 오픈
롯데백화점, 큐레이션 서비스등 콘텐츠 강화 온라인 몰 '엘롯데' 오픈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0.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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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 큐레이션 서비스 등 콘텐츠를 강화한 새 온라인몰(엘롯데)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온라인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최대 50% 엘포인트(LPOINT) 적립 상품전'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일자별로 인기 아이템인 '드롱기 전기 주전자', '나이키 에어맥스' 등을 선보인다.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50%를 엘포인트로 다시 적립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1일까지 프라다,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 인기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하는 '제1회 해외 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같은기간 '스포츠 아웃도어 롱패딩 대전'도 열고 정상가 대비 절반 수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휠라 다운재킷'을 70% 할인한 8만1180원에, '네파키즈 카이로스 다운 재킷'을 65% 할인한 10만3370원에 판매한다.

6년 만에 새롭게 개편한 엘롯데는 현재 가격 비교 중심의 이커머스 시장에서 단순히 최저가의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관점에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신개념 온라인 사이트로 리뉴얼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엘롯데 개편에 맞춰 새롭게 '스타일큐레이션(SC)팀'을 신설했다. 스타일큐레이션팀은 유통 트렌드를 분석해 상품 및 브랜드를 제안하는 팀이다. 잡지사 에디터 등 외부 전문가와 사내 공모로 선발된 내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엘롯데는 트렌드를 제시하는 '스타일'과 유명 브랜드들의 전용관을 모아놓은 '스토어' 매장을 신설, '스타일룩' '라이프매거진' 등을 제작해 최신 트렌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웨덴의 사이즈 피팅 솔루션업체인 'Virtusize(버츄사이즈)'와 손잡고 고객에게 제일 잘 맞는 사이즈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과거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제품 치수 △즐겨입는 브랜드의 비슷한 제품 치수 △소장하고 있는 옷의 치수 등을 직접 입력하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과 사이즈 및 피팅감을 정확히 비교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브랜드 별로 서로 다른 사이즈의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고민할 필요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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