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주당 4000원 현금 배당..조현준 회장 지배구조 개선 및 주가 부양 수순
효성, 주당 4000원 현금 배당..조현준 회장 지배구조 개선 및 주가 부양 수순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10.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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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2018년 사업연도에 대해 주당 4000원 이상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29일 공시했다. 효성은 "회사의 주주 이익환원과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 투자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배당 계획을 두고  조현준 회장 체제 지배구조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포석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시세의 10% 수준의 배당계획은 주가 띄우기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

효성은 4개 사업회사를 분할한 뒤 곧 지주사 요건을 갖출 예정이어서 주가 부양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조현준 회장은 부친인 조석래 명예회장으로부터 기업 경영을 물려받은 지 2년이 지난 후 효성가(家) 3세 오너로  ‘1인자’로서의 면모를 갖추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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