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이케아 광명점과 고양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중단하고 종이 소재 빨대로 대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이케아가 지난 6월 발표한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기업)'의 일환이다. 이케아는 2020년까지 전세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생산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잉카 그룹이 운영하는 전세계 모든 매장 내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런 방침에 따라 이케아는 연평균 150만개가 사용되던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중단하고 재활용 및 자연분해가 가능한 소재의 종이 빨대로 대체하기로 했다. 내년 8월 말까지 적용 대상을 넓혀 매장 내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사용도 중단할 예정이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생태계 환경에 큰 피해를 준다"며 "이케아 코리아는 자연 순환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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