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역대 최단기간에 연간 누계 수출액 5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이로써 올해 6000억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9일 오후 5시 5분 잠정 집계 결과 연간 누계 수출액이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1956년 무역통계를 작성한 이후 역대 최단기간이자 최초 10월 중에 수출 5000억달러를 돌파 한 것이다.
올해 수출은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여건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부는 우리 수출이 품목 고부가가치화 및 다변화와 FTA 활용 수출 활성화 등 정책적 노력,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세, 국제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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