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제일저축은행, 영업 실적 발표
동원제일저축은행, 영업 실적 발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0.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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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제일저축은행(대표 권경진)이 부산경남지역 저축은행 중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이익율(ROE)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기준으로도 각 2위를 차지하며 높은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8월 31일 저축은행 경영공시 기준에 따르면 동원제일저축은행은 자산건전성 지수를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에서 0.23%를 기록했다. 전국 1위를 차지한 삼보저축은행의 경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이지만 여신금액이 32억원으로서 여신금액이 4063억원인 동원제일저축은행은 규모에서 126배 가량 차이가 나 실질적으로는 동원제일저축은행이 가장 뛰어난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된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의 전체여신 중 회수에 문제가 생긴 여신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은행이 보유한 여신의 건전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저축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8% 이하인 경우를 건전한 상태로 본다.

더불어 수익성지수에서도 자기자본 이익률이 39.83%에 달하며 저축은행 평균치인 12.5%(2018.6월 말 기준)를 크게 웃돌았다.

7월에는 디지털 시대 흐름에 맞춰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에 이어 비대면 거래를 개시하는 등 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스마트뱅킹에 익숙한 20~30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동원제일저축은행 권경진 대표는 “앞으로도 튼실한 중소형 저축은행의 롤모델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속해서 서민금융 지원에 매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서민지원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경진 대표는 금융위원회 주관 2017년 금융의 날 ‘금융부문 혁신을 통한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년 취임한 권 대표는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저축은행 경영진단 당시 영업정지에 준한 상황에 처한 동원제일저축은행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장본인이다. 취임 이후 7년 동안 꾸준한 흑자를 냈으며 2018년 6월 말 공시 기준으로 총자산 4733억원, 총 여신 4063억원에 임직원수 57명으로 3배 이상의 성장세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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