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태왕사신기 '기하'역으로 브라운관 평정
문소리 태왕사신기 '기하'역으로 브라운관 평정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8.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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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태왕사신기 '기하'역으로 브라운관 평정

9월 10일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드라마 [태왕사신기] (연출 김종학, 윤상호/ 극본 송지나, 박경수/제작 (유)티에스지프로덕션 문화산업전문회사)의 내용이 하나씩 베일을 벗는 가운데 [태왕사신기]의 배경, 사신 소개에 이어 드라마 속 캐릭터와 그 출연 배우들을 한 명씩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톱 배우들의 뛰어난 열연을 바탕으로 신화 시대에서부터 광개토대왕의 고구려사까지를 부활해 낼 [태왕사신기]는 총 24부작으로,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등 [태왕사신기]의 큰 축을 구성하는 주연급 배우들 중에서도 특히, 스크린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아온 문소리의 첫 드라마 출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쥬신의 별이 빛나던 날밤, 해씨집안의 어린 ‘기하’는 화천회에 의해서 부모를 잃고, 모든 기억 또한 잃고, 동생인 수지니와는 떨어져 서로의 존재도 모른 채 하늘의 힘을 차지하고자 하는 화천회에 의해 길러진다. 15살 되던 해 화천회에 의해 국내성의 천지신당으로 들어가게 되고, 스스로를 화천회의 불의 신녀라 여기며 화천회의 사명을 인생의 전부로 알고 살아왔다. 하지만, 자신의 사명과는 전혀 상관없던 고구려의 태자 담덕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화천회의 불의 신녀로써의 그녀의 사명과 담덕을 향한 사랑 속에서 괴로워한다. [태왕사신기]에서 불의 신녀 ’가진’과 ‘가진’이 환생한 ‘기하’로써 1인 2역을 연기하는 문소리는 신화시대와 고구려 시대를 통해 증오와 엇갈린 사랑, 그리고, 안타까운 운명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그 동안 스크린에서 보여줬던 그녀만의 열정과 재능을 브라운관을 통해 선보이게 되는 [태왕사신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왕사신기]는 MBC를 통해 9월 10일 드라마 소개와 제작과정 등을 담은「태왕신기 스페셜」을 방송한 뒤 11일(화)-13일(목)에 1-3부를 방송하고, 19일(수)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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