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근로복지공단은 평택시 관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장기실업자 등에게 50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창업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평택시가 쌍용자동차와 협력업체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 등으로 전반적인 고용사정이 매우 어려운 점을 감안해 '고용촉진개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창업점포지원사업 예산이 추가로 확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에서 사업을 예정 중이며 담보·보증여력이 없어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던 세대의 주 소득원인 자로 고용보험 피보험자였던 장기실업자(구직등록 후 6개월 이상 실업상태), 실직여성가장, 실직고령자(55세 이상 구직등록 후 실업상태)를 대상으로 전세 점포를 임차해 저리(연 3% 이자 납부)로 최장 6년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접수 기간은 2009년 8월 17일 ~ 9월 4일, 총 지원 예산 50억원 규모로 최고 7천만원 범위 내 점포를 임차·지원한다.
희망자는 근로복지공단 평택지사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 1588-0075)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 kcomwel.or.kr),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평택시에 희망드림창업지원사업 추가 지원으로 평택지역 내 실직근로자의 실업문제 해결 및 고용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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