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개최
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개최
  • 정미숙 기자
  • 승인 2018.10.27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제 2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발'(Great Music Festival·GMF)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용음악, 클래식 부문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 축제인 GMF는 올해 후원 기관이 더 늘었다. 하트-하트 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 지난해엔 SK이노베이션만 후원했지만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새롭게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청 및 현장 관람객이 늘어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전국 33개팀(약 300명)이 참가했고 예심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5개 팀이 본 행사 결선 무대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특수학교, 복지기관 소속 학생 및 관계자 외에도 장애인식개선 교육 차원에서 일반 중학교 청소년도 관객으로 초청됐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도 발달장애 아동의 일일 보호자로 함께 관람했다.

개그맨 이수근이 행사 진행을 맡고, 가수 레드벨벳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데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이사 강타가 결선 심사를 맡는 등 연예인들의 재능 기부도 이어졌다. 특히 강호동, 김수로, 박성광, 한석준 등 깜짝 게스트들도 무대에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은 발달장애인들이 지속적인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SK본사와 울산, 인천 등 지역 사업장 공연은 물론 지역 축제 등에서 다양한 공연 기회 제공해왔다. 지난 대회 대상팀 '드림위드앙상블'은 지난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발표 및 초청 간담회에서 축하 연주를 펼치기도 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발달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