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조 파업 생산에 큰 영향 없어..철근 등 제품 가격 인상 밝혀
현대제철, 노조 파업 생산에 큰 영향 없어..철근 등 제품 가격 인상 밝혀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8.10.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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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26일 진행된 2018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철근 등 주요 제품가격의 인상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봉형강중 철근은 기준가 인상을 두고 건설자재협회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는 3만5000원 인상을 제시했다"라며 "의견 차이는 있지만 원료가격 인상을 감안한다면 인상이 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제철은 냉연강판과 열연강판도 인상을 추진했지만 시장에서 먹혀들지 않았다"라며 "원재료 가격 상승을 감안해 인상하는 쪽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후판에 대해서도 "후판 시장은 현재 가장 뜨거운 상황"이라며 "가격을 유지하던지 인상하는 쪽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최근 진행된 노동조합의 파업이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은 "당진공장에서 (노사 간) 의견조율이 되지 않아 일부 파업이 있었지만 이른 시일 내에 조율할 것"이라며 "기존의 재고도 있었고 (파업이) 설비 보수 기간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별 영향이 없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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