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회사 스노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800억원을 출자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달 중 스노우의 주식 16만4972주를 취득하게 된다. 투자목적은 스노우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서다. 이번 출자로 네이버의 스노우 지분율은 65.98%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2016년 7월 네이버 100% 자회사로 분사한 스노우는 같은해 9월 네이버 자회사 라인에서 500억원을 출자받았다. 이후 올 올 3월 네이버는 유상증자 방식으로 500억원을 스노우에 추가로 출자했다.
당시 이를 통해 네이버는 스노우 보통주 7만9330주를 확보하면서 지분율이 55%로 늘린 바 있다. 이번에 네이버가 스노우에 추가로 800억원을 출자하면서 네이버 지분율은 65.98%로 늘어났다.
스노우는 카메라와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글로벌 이용자수는 약 2억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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