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 라인플러스는 명함관리 애플리케이션 '리멤버'를 서비스하는 드라마앤컴퍼니에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인플러스는 이달 중 드라마앤컴퍼니의 주식 9220주를 취득하게 된다. 투자목적은 드라마앤컴퍼니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비전 관련 인공지능(AI) 사업 확대를 위해 드라마앤컴퍼니에 50억원을 출자했다.
리멤버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국내 명함관리 앱 시장 1위로 올라섰고 회원은 200만명에 달한다. 지난 3월 리멤버에 등록된 명함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메신저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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