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염소, 셀룰로스 계열 주요 제품 수요 확대
롯데정밀화학, 염소, 셀룰로스 계열 주요 제품 수요 확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10.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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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이 염소·셀룰로스 계열 등 주요제품의 수요확대로 올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8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294억원) 대비 66.3%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34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093억원)에 비해 11.4% 증가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317억원에서 547억원으로 72.6% 늘었다.

제품별로는 염소 계열의 가성소다가 수요확대로 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셀룰로스 계열의 페인트첨가제 헤셀로스, 의약용 캡슐 원료 애니코트, 반도체 현상액의 원료인 TMAC(테트라메틸암모늄클로라이드)도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올해는 전방산업 수요확대에 따른 국제가격 상승 등으로 작년 대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면서 "4분기에는 고부가 정밀화학 제품인 헤셀로스와 TMAC 증설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추가적인 성장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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