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매출 9395억원·영업이익 118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2.6%로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꿈의 숲 아이파크·대구 연경 아이파크·청주 가경 아이파크 착공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현대산업개발 수주잔고는 25조3000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3분기에만 반포3주구 재건축과 잠실진주 재건축 등 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4분기에도 안양임곡3지구 등 양호한 주택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도급 부문 안정적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자체개발과 인프라 조성 역량 능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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