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사이전논란등 집중추궁 당해
[국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사이전논란등 집중추궁 당해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10.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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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들어 제기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집중적인 추궁이 이뤄졌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관사 이전 논란', '성추행 직원 승진 인사', '업무추진비 유용' 등 의혹들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현재 김 이사장에 대해서는 지난 정부 시절 취임한 탓에 현 정부가 '찍어내기 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그러나 과거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 조차 김 이사장을 비호하기보다는 '의혹 추궁'에 초점을 맞춘 모양새다.

장석춘 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김 이사장의 경우 전 정권이 임명했으니 물갈이하려고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오해 소지를 만든 것은 분명히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소진공을 둘러싼 주요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 해명을 요구했다. 김 이사장은 자신의 관사 이전 요구에 반대한 직원에게 규정에 위배된 인사 조치를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후 논란에 휩싸였다. 여 직원을 강제 추행 간부가 사건 발생 두 달 뒤 승진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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