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대구, 청송 , 선정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대구, 청송 , 선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09.08.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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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지난 4일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후보지 평가방안등을 확정했던 정부는 1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 복합단지위원회'를 열고,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각각 조성하기로 최종 심의,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후보지 평가를 위한 평가단과 최종 평가단 구성방법, 세부 정량·정성 평가방법, 가중치 조사방법, 평가지침(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후 입지를 최종 선정했다.

앞서 평가단 풀(Pool) 240명과 최종 평가단 60명은 총 7300여 명의 전문가 가운데 최종 입지선정 평가에 참여가 가능한 의약품·의료기기·의료서비스·국토계획 등 4개 분야별 전문가로 선정하되 특정지역 전문가들이 편중되지 않도록 균형 있게 구성하기로 했다.

별도의 전문가 60명이 수행하는 가중치 조사도 평가 당일에 실시해 봉인한 후 후보지별 평가 점수가 도출되는 시점에서 개봉, 최종 정량평가 점수를 확정하기로 했다.

평가단에서는 위원회에 정성 및 정량평가를 제시하게 되고 위원회에서는 정량, 정성평가 및 국토균형발전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최종 입지를 선정하게 됐다.

입지선정공동연구단은 평가단이 평가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평가방향, 평가대상 및 방법, 평가항목 및 항목별 평가기준, 평가착안 사항 등에 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체계화해 평가단에 제공했다.

한 총리는 앞서 지난 4일 있었던 회의에서 “앞으로 10년 이내에 세계적인 신약, 첨단의료기기 등을 개발할 수 있는 후보지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도 공정한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며 “한정된 재원을 투입해 보다 큰 효과가 도출될 수 있는 방향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위원회 위원들이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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