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무등 농산물 가격 급등세 한풀 꺾이나..농식품부 ''9월부터 안정세''
배추 무등 농산물 가격 급등세 한풀 꺾이나..농식품부 ''9월부터 안정세''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0.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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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여름철 폭염 등 기상불량 영향으로 8월까지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으나 배추, 무 등을 중심으로 노지채소류 가격은 9월부터 전반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이라면서 “배추는 8월 하순대비 67%나 낮은 가격이고 무 역시 8월 대비 45% 하락, 양파와 마늘 등도 생산량 증가로 평년보다 낮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과일의 경우도 “평년보다도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가격은 8월 이후 안정화되는 과정에 있다”면서 “사과와 배는 만생종(후지, 신고)의 10월 중순 본격 출하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함께 추석 명절 이후 수요 감소가 맞물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채는 시설재배 특성상 일조량 등 단기간 기상여건에 따른 작황 진폭이 커 단기간에 가격 상승 또는 하락하는 양상이 종종 나타난다”면서 “오이는 10월 중순, 토마토는 10월 하순부터 가격 안정화가 전망되고 풋고추는 안정화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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