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폼페이오 ''북과 비핵화 및 2차 정상회담 논의''
[남북관계]폼페이오 ''북과 비핵화 및 2차 정상회담 논의''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10.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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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 올 것''
청와대 제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및 북미 평화 무드 조성과 관련,한반도에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40분 동안 환담을 나눈 문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김 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청취한 뒤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영찬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을 가급적 빠른 시일내 개최키로 김 위원장과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미북 양측은 2차 정상회담의 구체적 시기와 장소를 결정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 진행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취하게 될 비핵화 조치들과 미국 정부의 참관 문제 등에 대해 협의가 있었으며 미국이 취할 상응조치에 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양측이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정상회담 일정 등을 빠른 시일내 협의키로 했다는 점도 알렸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2차 미북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내린듯 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조만간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북한 방문이 이뤄질 거라며 한반도에 새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조기 개최 여건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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