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 산업이 전세계 6550만개 일자리와 2조7000억달러 창출
항공운송 산업이 전세계 6550만개 일자리와 2조7000억달러 창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10.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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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항공운송 부문이 전세계 경제 활동에서 6550만개의 일자리와 2조7000억달러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운송활동그룹 마이클 길(Michael Gill) ATAG 전무는 이 보고서를 제네바에서 열린 ATAG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항공산업 서밋(ATAG Global Sustainable Aviation Summit)에서 발표하면서 “한 발짝 물러서서 항공 운송의 발전이 사람과 기업체들을 서로 연결 시키는 방식을 생각해 보면 - 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거리까지 도달할 수 있다. 과거 어느 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지역을 안전하고 빠르며 효율적으로 여행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항공산업계에서는 1000만명 이상의 남녀 종사자가 근무하면서 매일 12만 편의 항공편을 통해 1200만명의 승객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운송으로 인해 가능해진 광의의 공급 사슬과 연계 효과 및 일자리까지 감안하면 항공운송 산업은 최소 6550만개의 일자리와 전세계 경제 활동의 3.6%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보고서는 항공 교통량과 관련 직업 및 경제적 수익에 관한 미래 시나리오도 전망했다. 개방적이고 자유무역적인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면 항공운송 산업이 성장하여 2036년에 가면 9780만개의 일자리와 5조7000억달러의 경제적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 봤다. 하지만 만일 각국 정부가 고립주의와 보호주의 정책으로 세계를 더 여러 갈래로 분리시킬 경우, 항공운송 산업이 지원하는 일자리와 경제적 수익이 이 전망치에서 각각 1200만개와1조2000억달러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길 전무는 또 “우리가 서로 협조하고 다른 문화를 배우며 개방적으로 교역하면 더욱 강력한 경제적 전망을 창출할 뿐 아니라 전세계에 걸쳐 평화적인 상호작용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항공산업이 이러한 긍정적 연결을 위한 핵심''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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