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개인정보암호프로그램' 무료 보급
방통위,'개인정보암호프로그램' 무료 보급
  • 이승찬 기자
  • 승인 2009.08.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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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규모 기업 1,000개 사업자에 개인정보암호프로그램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개인정보암호프로그램은 인터넷상에서 주민등록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전송함으로써 해킹 등의 불법 침해행위를 방지하는 것.

방통위는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개인정보 취급상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웹사이트 개인정보보호 조치 사항에 대한 기술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이벤트 홈페이지(http://ssl.kisa.or.kr)에서 응모신청을 할 수 있으며, 연간 매출이 4,800만원 이하인 영세사업자는 우선적으로 선정/지원한다. 다만 도박, 안마 등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웹사이트는 제외할 방침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그동안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개인정보암호프로그램 보급을 유도해 왔으며 올해 민간부문에 3만8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2009년 6월말 현재 3만5466대를 보급해 93%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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