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김정은, 비핵화 끝내고 경제 개발 원해'' 종전선언 필요성 강조
문대통령 ''김정은, 비핵화 끝내고 경제 개발 원해'' 종전선언 필요성 강조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9.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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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개최하고 있는 유엔총회에 참석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난 24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대북 제재를 계속해 나가는 한편, 북한이 비핵화를 이룰 경우 지원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전쟁 종식은 매우 절실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지난 일 년 한반도에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며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판문점에 내려왔다. ''고 지난 남북정상회담을 회고하고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사실을 알렸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과 전쟁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다짐했다. ''면서 ''북미 회담에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적대관계 청산,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문대통령은 특히 김 위원장이 가능한 빠른 시기에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힌 사실을 공개했다

또 김위원장이 비핵화의 조속한 진전을 위해 우선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국제적 참관 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할 것을 확약했다고 전했다

나아가서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정신에 따라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를 포함한 추가적 비핵화 조치를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계속 취할 용의가 있다고 분명하게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북이 65년동안 정전상태임을 상기시키고 조속한 시일내에 종전선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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