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2차 회담 마무리..남북 군사 분야 합의서 채택
[남북정상회담]2차 회담 마무리..남북 군사 분야 합의서 채택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9.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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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사진취재단/청와대
남북공동사진취재단/청와대

 

방북 이틀째인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두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 부부가 이날 오전 10시 백화원 영빈관에 함께 입장했다.   1차 회담은 18일 오후 3시 45분부터 5시 45분까지 두 시간 동안 이루어진 바 있다.

이에 앞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두 정상간 합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다. 결과발표도 예정돼 있으나 정확한 시간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일정 발표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2차 정상회담 때, 좋은 열매를 키워가는 가을에 대통령 부부가 평양에 오시면 성대하게 맞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말 그대로 가장 성대하게 환영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 이목이 평양에 집중되어 있습니다만, 한반도의 미래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두 지도자는 가장 고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다.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담판이 아니라 모두가 사는 공존과 평화의 미래를 열어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직접 문 대통령이 묵고 있는 백화원 영빈관으로 찾아와 열리게 된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이후 정상회담을 마친 직후 남북정상은 평양 공동 선언 합의문을 채택했다. 군사분야 합의서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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