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미분양 주택이 3개월째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9년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14만5585가구로 전월 15만1938가구 대비 6353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5624가구로 전월 2만7344가구 대비 1720가구 감소, 지방은 11만9961가구로 전월 12만4594가구 대비 4633가구가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말 16만5641가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후 4월말 16만3856가구, 5월말 15만1938가구 등으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제주 365가구(-8.8%) ▲인천 1840가구(-8.7%) ▲충북 6262가구(-8.2%) ▲충남 1만6063가구(-6.8%) ▲부산 12685가구(-6.7%) ▲경기 21699가구(-6.4%) ▲전남 5789가구(-6.3%) ▲전북 4395가구(-5.3%) ▲경북 1만4233가구(-4.7%) ▲광주 8209가구(-4.2%) ▲대구 1만9257가구(-3.0%) ▲강원 8987가구(-2.8%)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전 3696가구(22.7%) ▲울산 8032가구(0.5%)를 기록하면서 증가를 보였다.
준공후 미분양은 수도권 2407가구, 지방5만304가구 등 총 5만2711가구로 전월(5만4141가구) 대비 1430가구 감소했다. 이중 수도권은 222구 증가했지만 지방은 1652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로 접속해 정보마당>통계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