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스메틱, ‘제주광나무 추출물 함유 특허2건 등록
아미코스메틱, ‘제주광나무 추출물 함유 특허2건 등록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9.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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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은 자체 R&D센터를 통해 연구 개발한 소재 2건에 대해 9월 6일 특허 등록이 결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더마코스메틱 부문 K-뷰티를 선도하는 아미코스메틱에 따르면 제주광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안티폴루션 화장료조성물과 사위질빵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안티폴루션화장료조성물이 특허 등록이 결정된 것이다.

아미코스메틱 연구개발팀은 미세먼지 오염에 일상화된 현대인들의 피부 모공 내에 축적되어 있는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으며, 미세먼지는 클렌징으로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지만, 미세할수록 흡착력이 강하기 때문에 모공에 깊숙이 스며들어 일반 클렌징으로는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중점으로 두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 결정된 두 건의 특허는 피부 모공 내에 잔존하는 중금속 미세먼지 흡착 방지 및 제거능이 우수한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제주 광나무 추출물 및 사위질빵 추출물은 미세먼지에 의한 TRPV1 유전자 발현 억제 활성 등에 효과적이며 항염 효과까지 더해져 미세먼지로 인해 자극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TRPV1은 피부민감성 증가, 가려움 및 통증 증가, 피부염증 질환 및 피부암 유발, UVB에 의한 피부두께 및 MMP, COX2, p53발현 증가 등에 관여하며, 피부 항상성 및 표피세포 증식을 저해하여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특허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해외수요처)의 결과물로 최근 미세먼지 문제에 관심이 많은 중국기업의 요청으로 개발이 진행된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제주광나무 및 사위질빵은 TRPV1 유전자를 활용한 고속스크리닝 방법으로 발굴한 제주 식물소재로 제주광나무는 당광나무라고도 불리며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광나무의 일종이다. 사위질빵은 덩굴식물로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며 줄기와 뿌리가 한방 및 민간에서 천식·진통·파상풍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되어 약으로 쓰인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는 여러 화학물질 등에 의한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천연물을 사용한 제품이 다수 개발되고 있다. 천연 재료는 피부에 부작용이 적을 뿐 아니라, 최근 천연 재료를 이용한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화장품 원료로서 개발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 추이다.

이번 등록 결정이 된 특허에 대해 아미코스메틱 연구개발팀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추가적으로 소재를 발굴하고 아미코스메틱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우수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 연구개발로 2020년까지 아시아 TOP10 진입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새로운 특허 등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미코스메틱은 중국위생허가(CFDA) 262건, 유럽화장품(CPNP) 177건, 미국식품의약국(FDA) 261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81건, 특허 출원/등록/수상 165건, 상표 및 디자인 등록/수상 561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 현지 법인 운영 및 중국 3000개 왓슨스(watsons), 프랑스 마리오노(Marionnaud), 스페인 엘코르떼잉글레스(El Corte Ingres), 독일 데엠(DM), 스웨덴 아포테크(APOTEK), 더글라스(Douglas), 미국 얼타(Ulta), 벨크(Belk), 로스(ROSS), 메이시(Macy’s), 얼반아웃피터즈(Urban Outfitter) 등 국내외 1만여개 이상의 뷰티 리테일 매장에 진입하여 공격적으로 글로벌 한국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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