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노루목 섬머 재즈 페스티벌' 열려
오는 14일, '노루목 섬머 재즈 페스티벌' 열려
  • 강인범 기자
  • 승인 2009.08.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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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2008년 여름, 온 가족을 위한 한여름 밤 야외음악 나들이로 인기를 모았던 <노루목 섬머 재즈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최고의 기타리스트 파블로와, 프로젝트 재즈그룹 JFK, 윈터플레이 등 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오는 14일 페스티벌의 시작무대는 파블로 밴드(Pavlo Band) 내한공연으로, 그리스 기타의 신으로 추앙받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파블로'와 그의 밴드가 펼치는 정열적이고 화려한 공연이 될 것이다.

이른바 지중해음악이라 칭해지는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그의 음악은 유창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특징으로 이미 많은 영화와 TV드라마에 삽입되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파블로는 2000년 캐나다 주노 어워즈 수상, 빌보드차트 6위 등에 오른 바 있다.

15일 토요일 저녁 계속되는 노루목 야외무대에서는 뉴욕에서 활동해 온 젊은 재즈 뮤지션 4인방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Jazz Future of Korea (JFK)가 친근하고 로맨틱한 재즈의 밤을 선사한다.

기타리스트 강웅, 재즈 피아니스트 남경윤, 베이시스트 박진교, 드러머 크리스 바가 등 실력있는 재즈뮤지션들이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정통 미국재즈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Summer time, Over the rainbow 등 CF와 영화를 통해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편안한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한여름밤의 노루목야외극장에 은은한 재즈의 선율과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16일에는 프로젝트 팝 재즈그룹 '윈터플레이'가 출연해 CF속 한가인 버블송을 비롯한 상큼하고 세련된 팝 재즈로 페스티벌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윈터플레이는 재즈의 대중화를 위해 새롭게 결성한 프로젝트 팝 재즈 그룹이다.

지난해 밴드 '소울볼륨'과 함께 <2008 노루목 섬머 재즈 페스티벌>에 출연해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내었던 국내 대표 트럼펫 연주자 이주한과 베이스의 소은규, 기타와 보컬의 최우준, 보컬의 혜원 등 각자 솔로로 활동하며 이미 국내 음악계에서 그 위치를 인정받아온 국내 최고의 멤버들이 의기투합하여 결성한 그룹이다.

윈터플레이는 이번 공연에서 재즈와 팝을 넘나드는 다양하고 폭넓은 레퍼토리로 <2009 노루목 섬머 재즈 페스티벌>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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