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 인천, 8500억 SOC 예산지원..한반도 평화시대 인천이 주역"
홍영표 " 인천, 8500억 SOC 예산지원..한반도 평화시대 인천이 주역"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9.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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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인천시청을 방문 박남춘 시장과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등 관계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우리 인천은 잠재력이 무한한 도시다.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연결하는 인천공항과 항만이 있고 또 송도, 영종도, 청라 지구에는 무려 123만 제곱킬로미터 규모의 경제 자율 구역도 있다. 동북아 경제중심지로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도시로서 산업경쟁력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잠재력도 굉장히 풍부한 도시라고 생각한다."라며 인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남동공단을 비롯해서 11개의 산업단지에 1만개가 넘는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인천이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지리적 여건과 산업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제자율구역에 대한 해외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동북아 경제 도시로서 경쟁도시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인천 지역 내에 노후 산업단지들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산업단지의 인프라를 개선하는데 저희가 역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서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야 하고, 또 그것을 위해서 산업단지에 대대적인 정부예산을 투입하기로 그렇게 되어 있다."면서 "제가 이번에 정부와 예산을 협의하면서 특히 노후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원래의 정부안보다 예산을 한 3배정도 확대를 시켰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는 내년도에 생활 SOC에 대해서 유례없이 많은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 제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인천지역에 약 8500억 정도의 생활 SOC 예산이 배정된 것으로 안다. 인천 중구, 동구, 강화군 197개 지역의 도시 재생사업에 3천억 원, 또 공공임대주택 개선사업에 3백억 원 등 많은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혀 인천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인천이 한반도 평화 시대를 미리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홍 원내대표는  "다음 주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해서 우리 인천이 굉장히 큰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 그래서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은 우리 인천에 시사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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