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집값폭등 부동산정책등 지지도 하락세 딛고 반등
문대통령 집값폭등 부동산정책등 지지도 하락세 딛고 반등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09.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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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7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8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1.7%p 내린 53.5%(부정평가 40.5%)를 기록,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중까지 부동산대책 논란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3차 남북정상회담 18일~20일 개최 확정 관련 보도, 정의용·서훈 中·日 특사 파견 소식이 전해진 7일(금)에는 소폭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31일) 일간집계에서 54.3%(부정평가 40.6%)를 기록한 후, ‘임대주택사업자 혜택 축소’ 등 정부의 부동산대책과 9·5 대북 특별사절단(특사단) 파견 관련 보도, 한국은행이 ‘2/4분기 국민소득’ 경제성장률 발표하고 집값 급등과 부동산대책 논란, 대북 특사단 방북 관련 보도 등이 이어졌던 주중집계(월~수, 3~5일)에서 52.9%(부정평가 41.0%)로 내린데 이어, ‘횡령·뇌물수수 혐의’이명박 전 대통령 1심 징역 20년 구형 관련 보도가 있었던 6일(목)에는 52.8%(부정평가 40.7%)로 횡보했으나, 3차 남북정상회담 18일~20일 개최 확정 관련 보도, 정의용·서훈 中·日 특사 파견 소식이 전해졌던 7일(금)에는 54.6%(부정평가 39.8%)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보수층(▲4.7%p, 23.4%→28.1%), 충청권과 대구·경북(TK)에서는 다소 올랐으나, 서울(▼3.9%p, 57.8%→53.9%)과 경기·인천, 부산·경남·울산(PK), 호남, 30대(▼3.3%p, 66.0%→62.7%)와 20대, 진보층(▼5.7%p, 81.4%→75.7%)과 중도층에서 내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4%(▼1.0%p)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40%대를 유지했고, 자유한국당은 19.5%(▲0.7%p)로 1주 만에 반등하며 20%대에 다시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주 후반 약세가 이어지며 9.9%(▼1.9%p)로 지난 5주 연속 하락, 6월 4주차(9.4%) 이후 10주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7.5%(▲0.9%p)로 2주 연속 올랐고, 민주평화당은 2.7%(▼0.1%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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